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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不顯美學

나타나지 않음의 미학

韓字 원문

其本之均一無限
有草從處得名效
菜田內分雜去捨
藥材床明稱要巧
此異人期欲所以
吾取何業言行了
選時擇所定果來
意乘根展面河橋

음독

기본지균일무한
유초종처득명효
채전내분잡거사
약재상명칭요교
차이인기욕소이
오취하업언행료
선시택소정과래
의승근전면하교

한글 풀이

만물이 타고난 근본은 종에 따라 큰 차이가 없고 부여받은 성질이 하나로서 확장성은 한계가 없다

예컨대 풀은 생겨난 장소에 따라 이름과 쓰임새가 달라진다

사람들이 애써 길러 뜯어먹는 소채밭에서는 목적하는 풀 이외에는 잡초로 분류되어 제거되고 버려진다

같은 풀도 약용식물을 재배하는 약재상의 채상에서는 사람들이 다들 아는 분명한 명칭으로 대접받고 정교한 취급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차이는 사람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바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인간사에 비유하자면 사람들이 어떤 업을 취하는가에 따라 필요한 태도와 언행의 선택은 정해지는데

때를 가리고 장소를 여며봄으로써 목적한 바의 성과와 그 일의 미래가 정해지는바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이 본성뿌리에 걸터타고 계속해서 뻗어나가 은하수 건너는 다리를 만나리라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91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1집
작시일
2022.05.11.수
주분류
C06 · 철학·종교
꼬리표
본성잡초이치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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