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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末伏夕快雨

말복 저녁 소나기

韓字 원문

末伏夕快雨濕爽
鉸步白脚蹜傘下
退勤族空然隔車
觀節變老怪笑可

음독

말복석쾌우습상
교보백각축산하
퇴근족공연격거
관절변노괴소가

한글 풀이

말복(末伏)날 저녁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快雨)에 갑자기 젖어서 축축하기는 하지만 상쾌하도다

평소(平素) 홍대역(弘大驛) 거리를 가위걸음(鉸步)으로 찢어놓던 흐연다리(白脚)들은 우산(雨傘) 아래로 종종걸음치고(蹜)

퇴근(退勤)하는 이들은 염천(炎天)이 끝나는가 싶어 공연(空然)히 앞차를 거르고 다음버스를 기다리는구나

이러한 계절변화(節變)를 지켜보는 노괴(老怪)는 그래 그렇구나 하면서 웃음짓고 있도다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741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8집
작시일
2026.08.14.금 末伏
주분류
C01 · 자연·계절
꼬리표
계절생활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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