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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作物生膏

작물생고

韓字 원문

碎落花生得蘇油
無水分乾粒含脂
可曰作物而生膏
然刻苦後乃嘗匙

음독

쇄낙화생득소유
무수분건립함지
가왈작물이생고
연각고후내상시

주석

술대, 숟가락 시 匙

한글 풀이

작년에 생전 처음 재배하여 수확한 땅콩(落花生)을 분쇄기에 넣고 갈아서 땅콩버터를 얻었었다

물기 없이 잘 마른 알갱이를 분쇄하였는데도 버터가 얻어지는 것은 땅콩에 원래 기름성분이 있다는 것

견물생심(見物生心)이 아니라, 모종(苗) 심고 관리하고 수확하고 세척하고 건조하고 알맹이 까고 분쇄기에 갈아서 버터를 얻었으니 작물생고(作物生膏)라 할 만하도다

이처럼 사람살이란 몹시 애쓴 후에야 비로소 한 숟가락 이룸(成)의 맛을 볼 수 있는 수고롭고도 기꺼운(恞 :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쁜) 길걸음(路程)이라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524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6집
작시일
2025.03.19.수
주분류
C02 · 일상·생활
꼬리표
주말농장수양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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