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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零合

제로섬

韓字 원문

停暫移星萬有性
卽死無新生莫界
或世或界繁沒零
然會籬瘨再朔啓

음독

정잠이성만유성
즉사무신생막계
혹세혹계번몰영
연회리전재삭계

주석

앓을, 애틋할 전 瘨

초하루, 생겨날 삭 朔

한글 풀이

잠깐 머물렀다가 죽으면 다른 별로 옮겨서 그곳이 또 영원(永遠)인 양 살아가는 것이 우주만유(宇宙萬有)의 모습

그러니까 원래 죽음도 없고 새로 생겨나는 생명도 없는 그냥 이렇게 짜여진 세계(汎界)이려니

어떤 시기에 번성함과 다른 시기에 쇠락함의 합(合)이 영(零)이요, 어느 별의 문명(文明)이 번창함과 다른 별 문명이 몰락함의 합도 제로이라

그러한데도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이 금생(今生)의 애틋함으로 남는 것은 혹은 다른 시기에, 혹은 다른 별에서 다시 생겨날 때의 계시(啓示)이려나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521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6집
작시일
2025.03.12.수
주분류
C06 · 철학·종교
꼬리표
윤회우주인연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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