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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韓詩五百首

한시 오백 수

韓字 원문

偶然始韓詩五百
然無行此酒神杕
七秩益念歲減筋
想對時俗變悤滯

음독

우연시한시오백
연무행차주신체
칠질익념세감근
상대시속변총체

주석

홀로 서 있을 체 杕

한글 풀이

어쩌다 시작한 한시(韓詩)가 오늘 오백 수(首)를 헤아리는구나

어쩌다 시작하였다고는 하지만, 이어나가는 작시(作詩), 즉 주신(酒神)을 접하는 비용 부담에다가 시작장소(詩作場所; 노래방)상 귀청 찢는 소음을 참는 인내, 그리고 아내의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후원이 없었다면, 한시도 없고 나도 없이 주신만 홀로 남았을 세월이로다

육십대(七秩) 후반을 밟아가는 노괴(老怪)의 걸음걸음에 갖가지 염려를 떠안은 세월은 더하여지고 근력(筋力)은 자꾸 불만스레 힘빠져가는데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나라 안팎의 돌출허욕(突出虛慾), 생물(生物)이라 하는 정치(政治) 등 시속(時俗)이 변화하는 것을 따라잡으려는 시상(詩想)은 머릿속을 바삐 휘돌아 막히는도다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500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5집
작시일
2025.01.22.수
주분류
C05 · 문학·창작
꼬리표
월수금한시가족건강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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