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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詩場必要

시터의 필요성

韓字 원문

有時勯欎自無乎
癖偏比較羨滅乎
然勿問乘開詩場
汝鼻端與廣場好
坐䁋待喜悲想出
莫動心視交離道
黑白衝塵潛殘念
執之換番搖着普

음독

유시단울자무호
벽편비교선멸호
연물문승개시장
여비단여광장호
좌협대희비상출
막동심시교리도
흑백충진잠잔념
집지환번요착보

주석

힘 다할 단 勯

우울할 울 欎

버릇 벽 癖

치우칠, 조차, 마저도 편 偏

부러워할 선 羨

탈, 헤아릴, 따질 승 乘

눈 감을 협 䁋

한글 풀이

살다가 왠지 힘 빠지고 우울해져 스스로 존재감(存在感)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는가

남과 비교(比較)하고 부러워하는 생래(生來)의 버릇조차 없어졌는가

그렇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 짓는 시터(詩場)를 열어라

너의 콧등만큼 좁아도 좋고 사람들 득실거리는 광장(廣場)도 좋으리라

시터가 만들어지면 자리를 잡고 앉아 눈을 감고 기쁜 감정과 슬픈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라

움직이지 말고 감정(感情)과 생각이 부딪치고 갈리는 길을 마음으로 바라보며 따라가라

좋은 기억과 후회스러운 일들이 부딪치면서 교차하여 그 충돌(衝突)의 먼지가 가라앉으면 남겨지는 생각 한 줄기가 있을 것

그것을 부여잡고 이번에는 차례를 바꾸어 네가 그 생각을 흔들어라 너의 마음이 보통심(普通心)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428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5집
작시일
2024.08.07. 수 立秋
주분류
C05 · 문학·창작
꼬리표
시터월수금한시작시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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