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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朝鮮與明之國境

조선과 명의 국경

韓字 원문

朝明間國境出陽
公嶮鎭鐵嶺劃線
是壓緘朝鮮史口
時改過良心宣言

음독

조명간국경출양
공험진철령획선
시압함조선사구
시개과양심선언

한글 풀이

조선 초기 명나라와의 제대로 된 국경이 슬기로운 재야사학자들의 서지(書誌)연구로 음지에서 벗어나 양지로 나왔다

고려 16대 황제 예종 때 윤관이 여진족을 쫓아내고 쌓은 동북9성 중 하나인 간도 동북방의 공험진과 요녕성 심양시 남쪽에 소재한 철령을 잇는 1,700여 리의 선을 조선과 명의 국경선으로 하자는 약속이 조선초에 이루어졌다(세종실록지리지)는 것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의 민족혼을 말살하는 것이 목표였던 총독부의 지식행동부대 조선사편수회가 펴낸 <조선사>를 지금까지 신줏단지로 모시고 있는 한국 식민사학자들의 입을 꽉 눌러 봉하는 흐름이라

이제 때는, 국민의 세금을 알뜰하게 갉아먹으며 민족의 자존감을 무시하는 것을 업으로 삼으면서 한민족 혼을 몰라라 해왔던 분들이 바다 건너에서 오는 돈의 통장잔액은 열심히 확인하되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정식사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버릇을 타파하고, 이제부터라도 후손들에게 민족 웅혼(雄魂)이 깃든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겠다고 양심선언을 할 때로다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314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4집
작시일
2023.10.18.수
주분류
C07 · 역사·문화
꼬리표
역사양심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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