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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詩

名節下想念

명절밑 상념

韓字 원문

近名節秋風濡雨
突想懓緣饜而惜
皆戒慾從時形便
是非否意考古德

음독

근명절추풍유우
돌상애연염이석
개계욕종시형편
시비부의고고덕

주석

적실 유, 편안할 여, 유약할 연, 삶을 이, 머리 감을 난 濡

희미할 애 懓

흐뭇할, 포식할, 싫을 염 饜

한글 풀이

추석은 다가오고 초가을 바람을 따라온 꼬마비가 거리를 적시는 바람에

희미해진 인연들이 갑작스레 흐뭇한 얼굴로 또는 애석한 눈빛으로 떠오르는구나

지난 기억 모두 욕심을 경계하며 당시의 형편에 맞추어 시간을 살아내느라 흡족하기도, 섭섭하기도 하였거늘

생각해보니 이러한 초가을의 상념은 지난날의 뜻을 부정하고 지우려는 것이 아니라 옛날 주고받은 덕들을 돌아보는 것이로구나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301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4집
작시일
2023.09.20.수
주분류
C02 · 일상·생활
꼬리표
명절상념인연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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