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봉 홈페이지로 돌아가기
韓詩

懈牛步

게으른 소걸음

韓字 원문

漂流緣旣去石啄
狂喜斷哀小果曖
然勿終殘月喚記
非少靑負業牛懈

음독

표류연기거석탁
광희단애소과애
연물종잔월환기
비소청부업우해

주석

가릴 애, 흐릴 애, 희미할 애 曖

게으를 해 懈

한글 풀이

표표히 흘러간 옛 인연은 이미 가버리고 뒤에 남은 기억이 돌에 쪼아져 있구나

돌아보니 미칠 듯한 기쁨, 창자 끊일 만큼의 슬픔, 그리고 손바닥만한 성취 이런 것들이 세월에 깎여 희미하도다

그렇다고 남은 세월 동안 잊혀진 기억들을 불러 모아 줄세우며 흩뜨리며 하면서 마칠 수는 없는 법

젊을 때처럼 푸르지는 않지만 태어나면서 짊어진 업을 소걸음처럼 게으르게 걸어갈 수밖에

작품 정보

未空 낙관
편수
제247편
시집
월수금한시 제3집
작시일
2023.05.17.수
주분류
C06 · 철학·종교
꼬리표
다짐관계
공개상태
무료
조회수
조회 0

감상 댓글

이 작품을 읽고 떠오른 마음을 짧게 남겨주십시오.

0/300 · 이름과 댓글·작성시각만 저장합니다.
월수금한시 · 스마트폰 감상 우선